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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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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출신은 MIP·식스맨상 못 받는 논란의 KBL 시상식, 4월 1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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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4월 1일 오후 4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 볼룸에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외국선수 MVP와 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이 발표된다. 베스트 5, 최우수 수비상, 식스맨상, 기량발전상을 비롯해 100% 팬 투표로 선정하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이번 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만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PLAY OF THE SEASON’의 주인공도 확인할 수 있다.

정규경기 1위에 오른 원주 DB, 정규경기 2, 3위 팀 시상식과 이번 시즌 20년 만에 부활한 6개 계량 부문(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기록상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KBL은 4월 1일 오후 4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 볼룸에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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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프로농구를 함께 빛낸 팬들을 위한 ‘팬 어워즈’ 시상도 예정되어 있다. 경기장 최다 방문 팬과 KBL 통합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 열심히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팀별 정규경기 직관 승률이 가장 높은 팬 10명을 선정해 시상식 초대권과 KBL 2만 포인트를 선물한다.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은 SPOTV, SPOTV NOW, 아프리카TV, 에이닷, 스포키에서 생중계된다. 본 시상식에 앞서 시작되는 사전 행사는 유튜브 채널 ‘KBL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KBL은 2023-24시즌 개막 이전 신인왕 출신은 기량발전상과 식스맨상 후보에 오르지 못하도록 막았다. 그리고 5라운드 결산 보도자료를 통해 늦장 발표, 논란의 중심에 섰다.

KBL은 투표권을 가진 이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KBL의 입맛에 맞는 기량발전상 및 식스맨상 수상자가 나오기를 원하고 있다.

농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무논리’ 기준은 수정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오재현과 같은 신인왕 출신들은 기량발전상 및 식스맨상을 수상할 수 없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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