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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9일(한국시간) "베르너가 원소속팀에서 미래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베르너는 주급 165,000파운드(약 2억 8,029만 원)로 다니 올모에 이어 분데스리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라며 "라이프치히는 베르너를 정리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독일 매체 '빌트'는 "베르너가 현재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머무르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도 베르너와 계약하는 데 관심이 있다. 1,500만 파운드(약 254억 원)로 완전 이적 계약을 성사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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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는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볼 수 있는 공격수다. 특히 왼쪽 윙어로 나설 수 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차출됐을 때 토트넘이 그를 원한 이유다.
그는 과거 첼시 시절 떨어지는 골 결정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토트넘에서는 안정감을 드러내고 있다. 총 9경기 2골 2도움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이후 첫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후 아스톤 빌라전에 골을 넣으면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토트넘에 입성할 당시 임대 이적과 함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했다. 1,500만 파운드로 토트넘에 남을 수 있다. 라이프치히는 매각하고자 하고, 베르너 역시 토트넘에 남길 원한다. 토트넘도 베르너와 동행에 관심이 있다. 이번 여름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는 "베르너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토트넘에 남는 것 외에는 다른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그의 옵션은 1,500만 파운드다. 그가 선수단에 가져올 자질과 경험을 고려한다면 거의 스틸에 가깝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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