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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식 용품 후원사인 ‘나이키’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한국의 전 연령대 대표팀은 앞으로 2년 동안 해당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홈 유니폼은 한국의 전통적인 붉은 색상이며, 원정 유니폼은 직전에 이어 다시 한번 검정 색상을 선택했다.
나이키는 “한국의 전통 예술과 나이키는 "한국의 전통 예술과 장인정신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 축구에 대한 빛나는 영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된 진보적인 기술 드라이-핏(Dri-FIT) ADV를 핵심으로 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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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많은 뜻이 담겨있는 유니폼이지만, 축구 팬들의 반응은 달갑지 않다. 나이키가 선보인 파격적인 디자인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홈 유니폼의 바탕 색상은 빨간색보다 조금 짙은 분홍색에 가깝다. 여기에 옆은 흰색 문양으로 포인트를 줬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해당 유니폼의 디자인을 두고 ”소고기의 마블링 같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서 골키퍼 유니폼에도 부정적인 시선이 쏠렸다. 이번 골키퍼 유니폼은 초록색을 기본 바탕으로 했으며, 옅은 초록 위에 짙은 초록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에 축구 팬들은 ”소고기를 싸 먹는 상추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원정 유니폼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나이키는”원정 유니폼에 나전칠기를 반영했다. 전통과 진보의 조합을 상징하는 윈정 디자인은 한국의 뛰어난 장인 정신을 반영했다. 세계 무대에서 보여줄 감각과 기교를 한층 강조했다. 짙은 검정색과 반짝이듯 빛나는 진주색 디지털 패턴의 대조는 조화를 중시하는 한국의 미를 그대로 보여준다. 원정 유니폼도 홈과 동일하게 깃 부분에 호랑이의 발톱 문양을 새겼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원정 유니폼 역시 아쉽다는 평가다. 일부 팬들은 ”할머니 집 장롱 디자인 같다“, ”바다에 유출된 기름 같다“라며 연이어 혹평을 쏟아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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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황 감독은”저와 선수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운동장에서는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훈련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선수가 모두 합류하면 명쾌하게 정리하고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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