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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SSUE] '26경기 4골' 끝없이 추락하는 '제2의 메시'...이제는 그저 그런 공격수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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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어느새 평범한 공격수로 전락하고 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37분에 나온 대니 웰백의 결승 골로 승리를 가져간 브라이튼이지만, 합산 스코어 1-4로 대회에서 물러났다.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다크호스로 꼽히며 리그 6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들쑥날쑥한 행보를 보이며 8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10일에 있었던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1-0 승리 전까지는 공식전 3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이처럼 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기대만큼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공격수가 있다. 바로 안수 파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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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 출신의 파티는 화려하게 등장했다. 2019-20시즌 고작 16세의 나이에 1군 무대 데뷔전을 밟았다. 그리고 데뷔전을 치른 지 6일 후, 라리가 3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파티는 해당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8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펼친 파티는 단숨에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제2의 리오넬 메시가 등장한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수많은 제2의 메시가 나타났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났기에, 파티를 향한 기대감은 상당했다.

하지만 파티는 빠르게 추락했다. 부상이 원인이었다. 2020-21시즌에는 단 10경기에 출전했다. 그럼에도 5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해당 시즌이 끝난 후 바르셀로나는 파티에게 메시의 등번호인 10번을 부여했다.

그런데 파티는 2021-22시즌에도 부상으로 신음했다. 모든 대회 15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그리고 지난 시즌, 건강히 시즌을 소화했지만, 어느새 파티의 자리는 없었다. 무려 총 51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이중 교체 출전이 37번이었으며, 공격 포인트는 10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높은 주급에 부담을 느꼈고, 결국 작년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파티를 브라이튼으로 임대 보냈다. 파티는 이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확실히 증명한 뒤, 바르셀로나 복귀를 노렸다.

그러나 파티는 이번 시즌 총 26경기에 출전했지만, 4골과 1개의 도움이 전부였다. 마지막 공식전 득점은 작년 11월에 있었던 UEL 조별리그 아약스전에 나왔다. 단숨에 그저 그런 공격수로 전락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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