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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키미히를 매각하려고 한다. 키미히 역시 떠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키미히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새로운 거래에 대한 대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바이에른 뮌헨이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키미히를 떠나보낼 것이다"라며 "일부 구단과 이미 대화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여러 구단이 언급되고 있다. 이 매체는 "키미히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이적할 행선지로 뽑힌다"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은 키미히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데뷔 첫 두 시즌 동안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키미히는 2015-16시즌부터 9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동하며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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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총 31경기서 1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 20경기 중 19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팀 내 비중은 크지만 경기력은 아쉽다. 불안한 모습과 함께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고, 수비 문제도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에 코치와 갈등도 있었다. 지난달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키미히와 졸트 뢰브 수석코치가 충돌했다고 전했다. 이 장면을 포착한 패트릭 스트라서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영상을 올리고 "키미히와 뢰브 수석코치 사이에 격렬한 말싸움과 난투극에 가까운 수준의 몸싸움도 벌어졌다"라고 했다.
그의 계약은 단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키미히를 떠나보내면서 이적료를 회수하려고 한다. 키미히도 떠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이 키미히에게 가장 이상적인 행선지가 될 것이다. 리버풀에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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