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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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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대승→0-3 완패' 답답한 토트넘, 손흥민도 폭발 "평소 차분하고 침착했던 그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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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캡틴 손흥민이 동료들을 자극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지난 주말 토트넘은 풀럼에 0-3 완패를 당했다. 주장 손흥민은 팬들에게 사과했으며, 부진했던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평소 차분하고 또 침착한 그였지만 눈에 띄게 화가 난 모습이었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둔 이후 불과 6일 만에 당한 완패였기에, 더욱 이해하기 어려웠다. 손흥민은 팀원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토트넘은 실수를 반성하며 2주 동안 시간을 갖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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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풀럼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5위 토트넘(승점 53, 16승 5무 7패, 59득 42실, +17)은 4위 도약에 실패했다.

크라벤 코티지에서 강하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토트넘을 잡아봤던 풀럼이 다시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 42분 무니즈 선제골, 후반 4분 루키치 추가골, 후반 16분 무니즈 쐐기골로 골잔치를 벌였다. 토트넘은 끝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손흥민이 기록한 스텟은 슈팅 2회, 볼 터치 49회, 패스 성공률 91%(32회 시도-29회 성공), 키 패스 1회, 빅 찬스 1회, 드리블 성공률 57%(7회 시도-4회 성공), 지상 경합 성공률 40%(10회 시도-4회 성공), 턴 오버 10회가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손흥민에게 7.1점을 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7.8) 다음 토트넘 최고점이다.

경기 종료 이후 손흥민이 쓴소리를 남겼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나를 포함해 모두 용납할 수 없다. 모두들 거울을 보고 잘못이라 말해야 한다. (경기력은) 부족했다. 이번 시즌 우리가 쏟았던 노력을 다하지 못했다. 경기력은 물론 태도까지 좋지 않았다. 모두들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TOP4 도약 기회를 잡지 못한 토트넘. A매치 휴식기 동안 철저한 정비가 필요하다. 현재 4위 빌라(승점 55)와 차이는 승점 3점. 이달 31일 자정 토트넘은 안방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으로 루턴 타운을 불러들여 다시 승점 3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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