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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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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홀란vs미니 홀란' 보게 되나... 바이아웃 731억 → '장외 런던' 더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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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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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용중 기자= '미니 홀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벤자민 세슈코를 두고 '장외 런던 더비'가 열렸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 (한국시간) "세슈코의 방출 조항이 몇 달 내로 활성화될 것이다. RB라이프치히는 4천3백만 파운드(한화 약 731억 원)라는 금액으로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를 놓아줘야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출신 공격수로, '미니 홀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했고, 그다음은 독일 분데스리가로 무대를 옮겼다. 엘링 홀란과 행보가 비슷하다.

다른 조건도 비슷하다. 홀란은 194cm에 88kg이고, 세슈코는 195cm에 85kg이다. 플레이 스타일도 빠른 속도로 침투하고 상당한 득점력을 보인다는 점에서 '미니 홀란'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린다.

세슈코는 이번 시즌 7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경쟁자인 로이스 오펜다가 이번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기에 선발 출전 횟수는 적지만 알짜배기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아직 20살이라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그렇기에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최근 731억 원이라는 바이아웃 금액이 알려지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대표적인 런던 팀, 아스널과 첼시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두 팀 모두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다.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주스는 부상이 잦다. 에디 은케티아는 더 상장해야 한다. 최근 카이 하베르츠를 기용하며 재미를 봤지만 좀 더 확실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팬들이 왜 9번 공격수를 요구하는지 이해한다. 구단에서 이미 계획을 설정했다"라고 말하며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암시했다.

첼시의 니콜라 잭슨은 좋은 득점 기회를 자주 놓친다. 아르만도 브로야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남은 시즌 풀럼으로 임대 이적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의하면 이번 시즌 첼시의 기대 득점 값은 54.86xG이지만, 실제로는 46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더 많은 찬스를 골로 연결시켜 줄 선수가 필요하다.

세슈코가 PL로 이적한다면 다음 시즌 '홀란vs미니 홀란'의 대결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이 어린 슬로베니아의 공격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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