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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무너뜨린 주인공'…손흥민과 같은 에이전시였네 "당장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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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풀럼의 호드리구 무니스(22)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무니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과 같은 에이전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도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들고, 이적료가 줄어들면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멕시코 대표팀이자 페예노르트에서 21골을 넣은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은 무니스를 노릴 수 있다. 미들즈브러에서 실망스러운 임대 생활을 한 뒤 지난 7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과 경기에서 무니스는 볼 터치 18회에 그쳤다. 그러나 두 골이나 넣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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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7일 풀럼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서 0-3으로 무너졌다. 경기 내내 답답한 공격력과 함께 수비에서도 무너지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토트넘을 무너뜨린 주인공은 무니스였다. 그는 멀티골을 작성했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인 무니스는 2021-22시즌부터 풀럼 소속으로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미들즈브러로 임대를 떠났고, 올 시즌 풀럼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고 있다.

올 시즌 총 24경기서 8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비중도 적고 무릎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 관리가 어려웠다. 그러나 지난 프리미어리그 7경기서 7골 1도움을 넣으면서 폭발력을 자랑 중이다.

그는 현재 손흥민과 매디슨와 같은 CAA 소속이다. 골드 기자는 "CAA 에이전시는 토트넘과 강하고 깊은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토트넘과 여러 차례 거래를 성사시킨 바 있다"라고 밝혔다.

무니스가 이적한다면 이적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21년 풀럼에 이적할 당시 700만 파운드(약 118억 원)가 발생했다. 그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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