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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페드로 포로, 그걸 찢은 안토니 로빈슨, '토트넘 측면 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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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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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토니 로빈슨이 페드로 포로를 무력화시켰다.

풀럼은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풀럼(승점 38, 11승 5무 13패, 43득 44실 -1)은 12위 도약에 성공했다.

크라벤 코티지에서 강하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토트넘을 잡아봤던 풀럼이 다시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 42분 무니즈 선제골, 후반 4분 루키치 추가골, 후반 16분 무니즈 쐐기골로 골잔치를 벌였다. 토트넘은 끝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간 토트넘이었지만, 마르코 실바 감독이 이끄는 풀럼도 승산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 안방 크라벤 코티지에서는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토트넘을 잡아보기도 했으며, 상대 핵심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풀럼은 토트넘에 맞서 이변을 연출했다. 전반 42분 로드리고 무니즈 선제골, 후반 4분 사사 루키치 추가골, 후반 16분 무니즈 쐐기골이 나왔다. 남은 시간 라울 히메네스, 해리 윌슨, 해리슨 리드, 바비 레이드, 케니 테테를 넣어 굳히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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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풀럼은 토트넘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멀티골을 넣은 무니즈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지만, 왼쪽 측면을 지배한 로빈슨 활약도 정말 대단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핫한 풀백 가운데 하나인 포로를 상대로 완전히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무니즈 선제골까지 어시스트하면서 올 시즌 여섯 번째 도움까지 기록했다.

PL 사무국은 토트넘을 상대로 로빈슨이 남긴 히트맵을 공유했다. 자기 진영 페널티 박스부터 상대 진영 페널티 박스까지 길게 뻗은 히트맵이 인상적이었다.

에버턴에서 성장하고 데뷔한 로빈슨은 위건 애슬래틱을 거친 다음 풀럼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왜 자신이 빅클럽과 연결되는지 증명한 토트넘전이었다.

다음 라운드 풀럼은 리그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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