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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가 손흥민보다 낫지" 충격 주장에 분노한 英 패널..."무조건 SON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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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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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과 마커스 래쉬포드가 비교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손흥민과 래쉬포드가 비교됐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 대표 공격수이자 월드클래스로서 발돋움했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키워낸 재능으로 일찍이 소년가장으로 불렸고 맹활약을 하며 맨유 중심이 됐다. 맨유 No.10이자 팀의 얼굴로서 활약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기록을 보면 292경기 117골 66도움이다.

둘 다 프리미어리그 대표 스타인데 최근 활약은 엇갈린다. 당장 이번 시즌만 비교해도 손흥민은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연속해서 리그 공격 포인트 20개 이상을 돌파하면서 꾸준함을 보여주는 중이다. 래쉬포드는 2022-23시즌 리그 17골 5도움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올 시즌 27경기 7골 2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기록은 266경기 83골 47도움이다.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다는 평가다. 맨유를 떠나야 하는 선수로 꼽히기도 했으며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거론되기도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래쉬포드는 우리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평가는 좋지 않고 PSG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둘을 비교했는데 앤디 골드스테인은 래쉬포드를 뽑았다. 그러자 동석한 대런 벤트가 발끈했다. 벤트는 2000년대, 2010년대 초반 맹활약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다. 토트넘에서 뛰기도 했고 입스위치 타운, 찰튼 애슬래틱, 선덜랜드,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13경기를 소화했다.

벤트는 골드스테인의 주장에 반박하며 "그 선택을 했을 때 여기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지켜보는 걸 봐라. 나는 어느 경우에도 손흥민을 택할 것이다"고 손흥민을 택했다. 대다수의 여론도 손흥민이다. 활약, 기록적인 걸 넘어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래쉬포드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15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손흥민은 부담을 떠맡는 데 익숙해졌다. 이제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토트넘 훗스퍼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지표에 보면 공격적인 팀을 위한 엘리트 피니셔다. 실망스러웠던 지난 시즌 이후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스스로를 입증했다. 이제 그는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됐다"라며 감탄했다. 나이가 더 들었어도 여전히 손흥민은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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