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은 늙고 있다"...불안한 토트넘 팬들, 공격수 영입 필요성 주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공격수를 더 영입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해리 케인 대체자를 찾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케인 이탈 이후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등을 차례로 영입했는데 확실한 대체자는 없었다.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번갈아 중앙에 나서 케인 공백을 메웠다.

히샬리송이 10골, 손흥민이 14골을 기록하면서 케인 공백을 잘 메웠다. 그럼에도 스트라이커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은 이반 토니, 두산 블라호비치, 로이스 오펜다 등과 연결됐다. '스퍼스 웹'은 "다른 강팀들을 보면 공격진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토트넘은 공격수가 많으나 몇 명만 없어도 큰 문제가 생긴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나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30세가 넘은 지 오래다.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이나 언제 기량이 떨어질지 알 수 없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온 뒤에도 꾸준히 주전이나 손흥민에만 의존하면 선수 본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손흥민과 재계약 추진을 하는 토트넘은 추가로 공격수를 데려올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 팬들은 믿고 싶지 않겠지만 손흥민은 젊어지지 않는다. 여전히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최고다. 24경기를 뛰고 공격 포인트 22개(14골 8도움)를 기록했다. 그러나 언제까지 지금의 모습을 유지할지 알 수 없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은 자리를 계속 지키나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고 하며 공격수 영입 필요성도 강조했다.

베르너 거취 불분명, 올 시즌 내내 발생한 공격수 부상 문제, 마노르 솔로몬 등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은 선수들이 많다는 점도 근거가 됐다. 또 여름에 팔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된 히샬리송을 절대 매각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1997년생으로 손흥민보다 5살 어리고 향후 토트넘 공격 중심 역할을 할 거라고 '스퍼스 웹'이 언급했다.

좋은 공격수를 데리고 오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필수다. 토트넘은 직전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4-0 대파하면서 차이를 승점 2로 좁혔다.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4위 탈환도 가능해 보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