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 내야수 노엘비 마르테(22)에게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동으로 제정한 약물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 위반을 이유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마르테는 경기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인 볼데논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와 이같은 징계를 받았다.
노엘비 마르테가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징계는 2024시즌 시작과 함께 적용되며 이 기간 급여는 받을 수 없다.
마르테는 최근 MLB.com이 발표한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21위에 올랐으며 신시내티 구단 랭킹에서는 1위에 올랐다.
많은 기대속에 풀타임 빅리거로서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시즌 절반을 날리게됐다.
동시에 징계 소화 이후에도 따라다닐 ‘주홍글씨’를 새기게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 35경기에서 타율 0.316 출루율 0.366 장타율 0.456 3홈런 15타점 6도루 기록했다.
지난 2022년 7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신시내티가 루이스 카스티요를 시애틀 매리너스에 내주는 대가로 영입한 선수중 한 명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4시즌 동안 379경기에서 타율 0.282 출루율 0.367 장타율 0.467 56홈런 238타점 82도루 기록했다.
지난 2022년부터 MLB.com 프리시즌 유망주 랭킹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2022년 애리조나 가을리그, 2023년에는 퓨처스게임에 출전하며 유망주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피오리아(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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