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는데 이강인 없는 태국전 예고 포스터 공개…11일 엔트리 발표

8일 대한축구협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태국전 티켓 예매 포스터.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티켓 예매 포스터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있었지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없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태국전 티켓 예매 포스터를 올렸는데, 포스터에서는 주장 손흥민이 부각된 반면 이강인의 모습은 없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대표팀 내 갈등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의 승선 여부가 관심사인 상황에서 그의 사진이 빠진 것으로, 이강인의 빈자리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조현우(울산 HD)의 사진이 채웠다.

축구협회는 이날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홈경기 티켓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켓은 축구협회의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에서 살 수 있으며, 일부 수량은 13일부터 하나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하나원큐’에서 판매된다.

한편 오는 21일 홈에서, 26일 원정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2연전은 아시안컵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대신 임시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치러지는데, 황 감독은 11일 태국과의 2연전에 나설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한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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