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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사우샘프턴 경기가 화제로 인해 연기됐다.
사우샘프턴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경기가 연기됐다.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사우샘프턴 홈 구장) 옆 건물 화제로 인해 당국과 협의 후 결정을 했다. 소방대원들이 처리를 하는 동안 경기장 주변 도로가 폐쇄되는 등 상당한 혼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프레스턴과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협력에 감사드린다. 팬들은 실망감을 느낄 수 있지만 구단은 두 팀의 서포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 선택을 했다. 모두 이해했으면 한다. 새로운 날짜로 잡힐 예정이며 추후에 발표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주변 화재 발생은 여러 영국 매체들을 통해 대서특필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근처에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인해 소방대원들이 밤을 지새웠다. 사업시설에서 발생한 화제였고 사람들은 계속 대피했다. 연기가 남아 있어 주변 주민들은 창문을 열 수 없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터줏대감이던 사우샘프턴은 지난 시즌 꼴찌를 차지하면서 강등이 됐다. 사우샘프턴은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현재 4위에 올라 승격을 노리고 있다. 러셀 마틴 감독 아래 꾸준히 성적을 내며 2위 입스위치 타운과 차이를 좁히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3위부터 6위까지 올라있는 팀을 보면 차례로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헐 시티다. 1, 2위는 레스터 시티와 입스위치다. 지난 시즌 강등이 된 3팀이 모두 승격권에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챔피언십은 1, 2위가 자동 승격을 하고 3위부터 6위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러 한 팀을 정해 승격팀을 결정한다. 입스위치보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8 차이가 난다. 프레스턴은 최근 무패를 달리며 9위까지 올라섰다. 사우샘프턴과 프레스턴 대결이 주목을 끄는 이유였다. 기대를 모으는 대결은 화재로 인해 연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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