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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아시아 베컴이라 불리는 손흥민, 왜 결혼 안하나?” 해외매체도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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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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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의 머릿속에는 오직 축구뿐이다.

스포츠매체 ‘스포츠키다’는 6일 ‘손흥민이 왜 은퇴전까지 결혼을 안하기로 했을까?’라는 기사에서 손흥민의 사생활에 주목했다. 기량과 외모, 재력까지 다 갖춘 손흥민이 결혼은 물론이고 흔한 열애설조차 없는 것이 의문이라는 것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아시아의 베컴이라고 불린다. 왜냐하면 그의 뛰어난 기량과 마케팅 능력 때문이다. 한국에서 손흥민에 죽고 못사는 열혈팬들이 있다. 이들은 토트넘 훈련장에도 나타난다. 하지만 슈퍼스타 윙어는 결혼하거나 정착할 생각이 없다”며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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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아버지 손웅정 씨의 가르침 때문이었다. 손흥민은 “우리 아버지가 말씀하셨고 나도 동의한다. 결혼하면 가족이 첫 번째가 된다. 아내와 아이들이 먼저고 그 다음이 축구다. 하지만 난 전성기에서 뛸 때 가장 첫 번째가 축구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적어도 전성기 기량을 유지할 동안에는 결혼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다만 32세인 그의 은퇴가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손흥민은 “내가 얼마나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지 아무도 모른다. 33-34세가 되어도 여전히 인생은 길고 가족을 가질 수 있다. 최대한 오랫동안 기량을 유지하며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13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6위를 달리고 있다. 사우디리그까지 천문학적인 돈으로 손흥민을 유혹하고 있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올 여름 손흥민과 장기계약을 맺어 그를 묶어 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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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우상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9, 알 나스르)다. 호날두는 손흥민보다 7살이 많지만 여전히 사우디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손흥민은 “프로정신을 갖는 것이 재능보다 중요하다. 내 우상 호날두처럼 더 노력해야 한다. 재능은 충분하지만 프로정신이 부족한 선수들을 많이 봤다”면서 마흔살까지 뛰는 꿈을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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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손흥민도 연예인과 열애설이 불거진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손흥민은 축구만 생각하고 있다. 당분간 손흥민이 결혼하는 장면은 보기 힘들 것 같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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