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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5일(한국시간)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다시 뛰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주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데 실패했다. 그는 지난여름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도 "토트넘의 새로운 기준을 본다면, 그가 토트넘으로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나는 그가 팀을 떠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가 다음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확실한 건 토트넘에서 다시 뛸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은돔벨레는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약 1,098억 원)를 받고 이적했다. 손흥민의 주급 19만 파운드보다 많은 20만 파운드를 받을 정도로 기대감이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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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그는 토트넘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적이 없다. 세 번이나 임대를 떠나야 했다. 리옹과 나폴리,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각각 입고 뛰고 있다.
이번 시즌 그의 영향력이 가장 떨어진다. 총 24경기에 나서고 있고 단 1도움만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17경기 중 단 4경기만 선발로 나섰고, 지난 5경기 동안 출전 시간은 14분에 그쳤다. 팀 내 입지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에 체중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튀르키예 언론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6kg 정도 과체중으로 감독과 틀어졌다. 호텔 방으로 햄버거를 시켜먹었던 일까지 알려졌다. 프로답지 못한 모습에 전 유럽 구단들 신뢰를 잃은 모양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함께할 뜻이 없다. 매각을 통해서 어느 정도 이적료를 회수하는 데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더 부트 룸'은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은돔벨레를 데려갈 팀은 없어 보인다.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으로 떠나보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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