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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월)

아시안컵 아픔 날린 손흥민의 13호골…맨 오브 더 매치+최고 평점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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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전 3-1 역전승, 후반 43분 득점포

한 차례 골대 강타 후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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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3호골을 넣은 손흥민.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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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의 아픔을 날려버리는 시원한 득점을 터트렸다. 두 달 만에 골 맛을 본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 평점 1위까지 모두 싹쓸이 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손흥민은 2-1로 리드하던 후반 43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쐐기골을 뽑아냈다. 리그 13호골.

지난 1월 1일 새해 첫 경기인 본머스전에서 리그 12호골을 넣었던 그는 이후 아시안컵을 소화했고, 두 달 여 만에 리그에서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에게 어느 때보다 기분 좋은 골이었다.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팀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에서 0-2로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뒤늦게 요르단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던 것까지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결국 하극상을 벌인 이강인이 런던까지 찾아와 사과하며 일단락 됐지만 손흥민은 오른 손가락 탈골로 인해 계속해서 손가락 깁스를 하고 경기에 나섰다.

아시안컵을 마친 뒤 잘 풀리지 않았던 손흥민은 이날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모처럼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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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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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무릎 부상으로 한 달 가깝게 결장이 예상되면서 왼쪽 날개 공격수였던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했는데, 그는 최고의 활약으로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했다.

전반 중반 티모 베르너에게 킬 패스를 날린 손흥민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듯 보였으나 베르너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에도 한 차례 오른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세를 높였고 후반 막판 베르너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추가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승의 마무리는 손흥민이 장식했다. 후반 43분 상대 수비 뒤공간을 파고든 그는 특유의 드리블 돌파로 문전까지 전진했고,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후 손흥민은 58.1%의 높은 지지를 받아 EPL 팬들이 직접 뽑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9번째 맨 오브 더 매치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1개의 골과 함께 3개의 키 패스, 1차례 빅 찬스를 창출했다.

축구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5개의 슈팅과 3차례 키 패스를 하며 35차례 볼 터치를 했다.

쐐기골의 주인공이 된 그는 평점 8.13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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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손흥민.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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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악수하는 손흥민.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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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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