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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재성이 시즌 1호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마인츠는 2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마인츠는 2승 10무 12패(승점 16)로 리그 17위에, 묀헨글라트바흐는 6승 8무 10패(승점 26)로 리그 12위에 머물게 됐다.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부르카르트, 이재성, 그루다, 움웨네, 아미리, 바헤이루, 비드머, 반덴베르흐, 길라보기, 코어, 첸트너가 선발 출격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은구무, 시바체우, 오노라, 노이하우스, 바이글, 코네, 워버, 이타쿠라, 엘베디, 라이너, 니콜라스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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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이재성이 좁은 공간에서 짧은 패스를 통해 공간을 창출했다. 빈 공간에서 공을 잡은 아미리가 중거리 슈팅을 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8분 골문 좌측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아미리가 직접 슈팅했지만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다.
마인츠가 먼저 웃었다. 전반 12분 이재성이 상대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페이크 동작 한 번에 제친 뒤, 부르카르트에게 패스를 보냈다. 이를 잡은 부르카르트가 좌측 상단으로 차 넣은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의 시즌 1호 도움이다.
마인츠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전반 18분 코너킥 공격에서 반덴베르흐가 헤더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마인츠가 땅을 쳤다. 전반 24분 우측면에서 비드머가 구석을 보고 찬 슈팅을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수비가 공을 걷어내려다 골대를 맞추며 자책골을 기록할 뻔했다.
마인츠가 땅을 쳤다. 전반 45분 후방에서 한 번에 보낸 패스를 이재성이 원터치로 잡았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였지만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순간 수비 2명이 복귀했다.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걸리며 코너킥이 됐다. 전반 추가시간 바헤이루의 헤더는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마인츠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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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글라트바흐가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10분 중원에서 볼을 끊어낸 묀헨글라트바흐가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노이하우스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은구무가 머리로 돌려 놓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묀헨글라트바흐가 역전 기회를 놓쳤더. 후반 18분 우측면에서 오노라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은구무가 헤더했지만 첸트너가 막아냈다.
마인츠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3분 이재성, 그루다를 빼고 카림 오니시워, 톰 크라우스를 투입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8분 코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의해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강하게 항의했지만 오히려 코어에게 경고를 꺼내 들었다. 이미 경고 한 장을 받았던 코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마인츠가 역습 기회에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추기시간 오니시워가 우측면에서 돌파 이후 빠르게 질주해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결국 양 팀은 1-1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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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마인츠(1) : 조나단 부르카르트(전반 12분)
묀헨글라트바흐(1) : 나단 은구무(후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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