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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정현 기자)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이승우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합류르 기대하며 새 시즌 좋은 활약을 당부했다.
수원FC가 2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라운드를 갖는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김도균 감독 체제에서 11위(8승 9무 21패 승점 33)로 간신히 다이렉트 강등을 피했고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 합계 6-4로 이기며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 체제에서 수원FC는 이승우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하고 지동원, 권경원 등 베테랑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김 감독은 다시 중상위권 팀으로 수원FC를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갖고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프로 감독 데뷔전에 대해 "사실 선수 때가 더 떨리는 것 같다. 지금 프로 데뷔전이기도 하지만 뭔가 어색하지 않고 익숙하다. 그냥 첫 경기 준비하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 그런 생각조차를 안 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인천은 장단점이 뚜렷한 팀이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들어가기는 하지만 무고사랑 제르소, 또 박승호 선수라든지 워낙 득점력이 있기 때문에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그거에 대해서 잘 대비를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인천의 또 약점도 분명히 또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공략을 하려고 준비를 했다"라며 많은 준비를 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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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이 곧바로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 감독은 "(지)동원이 같은 경우는 많은 경험이 있고 부상으로 서울에서 많은 경기를 출전을 못 했지만 작년 시즌 막판에는 풀 경기까지 뛰면서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올 시즌 우리가 준비하면서 큰 부상 없이 잘 따라와줬기 때문에 컨디션이 좀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오늘 같은 첫 경기에 선발로 쓸 수 있었다. 동원이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경기에 목말라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도 이 경기를 출전하는데 상당히 소중함을 많이 또 느끼고 있더라. 어떻게 보면은 운동장에서 더 많은 걸 쏟아내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수원FC에 남은 이승우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김 감독은 전략적인 선택이라며 "오늘이 우리가 홈 경기가 아닌 원정이기 때문에 원정 경기에 따른 준비 과정에서 (이)승우가 경기장에서 잘 할 수 있고 공격적인 부분을 언제 쓰는 게 낫냐라고 판단했을 때 후반이 더 적합할 것 같아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전반에는 안 내보내는 걸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는 축구 대표팀 코칭 스태프 일부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아 양팀 선수들을 관찰한다. 이승우 역시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 출전해 활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감독은 "(이)승우가 지금 기량적으로는 최고를 펼칠 수 있는 나이다. 또 그만큼 재능이 있고 그동안 선택을 못 받았지만 올 시즌 저랑 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고 하면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다. 또 여러 가지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대표팀에서도 좋은 옵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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