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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쿠바 외인 30점 폭격했는데, 에이스 캡틴 1점 ‘최악의 부진’…GS칼텍스 봄배구 빨간불, 현대건설 70점 돌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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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승점 70점을 돌파했다.

강성형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건설은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1, 25-23) 완승을 챙겼다.

3연승과 함께 승점 70점을 돌파한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승점 67점 24승 7패)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강성형 감독은 통산 100승에 성공했다.

매일경제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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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가 25점을 올리며 친정을 울렸고, 양효진도 15점과 함께 남녀부 최초 7500점 돌파란 금자탑을 싸웠다. 정지윤이 9점, 이다현이 7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갈 길이 급한 GS칼텍스는 이날 패배로 봄배구 빨간불이 켜졌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여전히 승점 48점(17승 15패). 3위 정관장(승점 56점 18승 14패)과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정관장은 남은 4경기에서 승점 5점만 확보해도 3위를 확정 짓는다.

에이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토종 에이스 강소휘가 1점 공격 성공률 7% 공격 효율 -14%라는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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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풀세트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3-2(25-19, 28-30, 20-25, 25-21, 15-7) 승리를 가져왔다.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한 OK금융그룹은 승점 52점(18승 14패)을 기록, 4위 한국전력(승점 47점 16승 16패)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봄배구 가능성을 높였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가 양 팀 최다 36점으로 활약했고, 신호진과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도 각각 19점, 13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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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치열한 1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2위 우리카드는 홈에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송명근이 25점, 한성정이 13점, 박진우가 12점, 오타케 잇세이(등록명 잇세이)가 11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레오의 화력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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