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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김남주 “12년 만에 예능 출연…자녀와의 소중한 시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MK★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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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6년 동안의 공백기 자녀와 보냈다
“아이들의 성장기를 함께 하는 게 꿈”


배우 김남주가 자녀와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공백기를 가졌다며 어린 시절 아버지의 부재를 밝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김남주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일경제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김남주는 “우리 딸이 다른 건 다 몰라도 ‘유퀴즈’는 나와야 된다고 적극 추천했다. 나는 딸 말을 잘 들어서 ‘무조건 나가야 되는거구나’하고 나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6년 동안의 공백기 동안 김남주는 자녀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 공백기를 가졌다는 김남주는 “아이들 청소년기에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게 나의 인생 목표였다. 흘러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아이들의 성장기를 함께 하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그 꿈을 잘 이뤘다”고 말했다. 현재 자녀들이 20세가 됐다는 그는 “대학교 원서도 넣었다. 20세 됐다고 되게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남주는 배우 데뷔 전 경기도 한 시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고 고백했다. “정식 직원은 아니고 비정규직이었다. 토지대장 떼어주는 미스 김이었다”고 말한 그는 배우의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자신의 가정 사정을 언급했다.

매일경제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돈을 어떻게 하면 많이 벌까?”라는 고민을 했던 그는 탤런트가 됨으로써 광고료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어머니의 조언을 듣고 SBS 공채 탤런트 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난 사실 배우를 한다는 게 되게 많이 겁이 났다. 좀 더 넓은 세상에 던져지는 느낌이라 힘들었는데 어머니가 항상 용기를 주고 잘할 수 있다고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머니의 욕망이 더 컸던 거 같다. 근데 항상 잘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니까 잘할 수 있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어린 시절을 불우하게 보낸 김남주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어머니와 함께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진짜 벽에 붙은 인형 눈 붙이는 스티커들을 보면서 ‘저거라도 해볼까’ 싶었다. 돈 벌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라며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우여곡절 끝에 어머니의 지원을 받아 대학에 진학했다는 김남주는 그때를 계기로 새로운 길을 열게 되었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김남주는 “아빠가 없었기 때문에 남편이 딸, 아들과 같이 여행가고 잘해줄 때 보면 되게 부럽기도 하지만 너무 기쁘다. 내가 받지 못했던 아빠의 사랑을 아이한테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받지 못했던 아버지의 사랑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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