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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공식발표] '임시사령탑' 황선홍호, 3월 태국 2연전 장소-시간 확정…21일 상암에서 홈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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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끌 대한민국 대표팀의 3월 일정이 확정됐다. 내달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를, 26일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원정 경기를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3월 개최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3, 4차전 대한민국-태국 경기의 장소와 시간이 확정됐다. 홈경기인 3차전은 3월 21일(목)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원정경기인 4차전은 3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린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차기 사령탑을 두고 논란이 자자했고,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통해 끝내 황선홍 감독을 앉히기로 결정했다. 지난 27일,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포함해 고정운 위원(김포FC 감독), 박주호 위원(해설위원), 송명원 위원(前 광주FC 수석코치), 이상기 위원(QMIT 대표, 前 축구선수), 이영진 위원(前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 위원(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이 참석했다. 전력강화위원회 11명 가운데 9명이 참석했고, 정해성 위원장이 브리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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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위원장은 "협회는 다음 달에 있을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을 맡을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6월에 있을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초까지는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세 차례에 걸쳐 전력강화회의가 진행됐다. 21일 첫 회의에서 임시 감독과 정식 감독 체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일단 임시 감독에게 맡기고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뽑자는 의견도 있었다. 대표팀 정비가 시급하니 정식 감독을 맡기는 쪽에 무게를 싣고 준비했다. 2차 회의에서 후보자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24일 2차 회의에서는 아직 후보자 논의를 구체적으로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1차 회의 이후부터 특정 지도자들이 언급되면서 언론과 팬들의 부정적 반응이 고조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는 대표팀과 감독이 국민적 지지를 받기 힘들다는 위원들의 의견이 있었다. 만약 정식 감독을 뽑기로 했는데, 국민의 지지와 응원을 받을 수 없고,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다면 방향을 바꾸는 게 맞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논의를 통해 우리 대표팀에 맞는 좋은 감독을 뽑는 게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결국, 2차 회의에서는 3월 경기는 임시 감독 체제로 가는 방향으로 모아졌고, 임시 감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라면서 기존 정식 감독을 고려하던 것에서 임시 감독으로 선회한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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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당장 3월에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2연전을 치른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 이와 관련해서 "A매치 2경기를 위해 K리그 감독을 선임하는 건 무리다. 주어진 시간을 고려했을 때 외국인 감독도 무리다. 그렇기 때문에 KFA 소속이거나, 경험이 많거나, 팀을 맡고 있지 않은 지도자로 방향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세 명으로 압축됐고 우선순위도 정해졌다. 1순위는 황선홍 감독이었다"라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도 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25일 낮에 황선홍 감독에게 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제안했다. 황 감독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어제 임시 감독직을 수락하겠다고 답변했다"라고 정해성 위원장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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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황선홍 감독의 인터뷰가 미디어를 통해 전달됐다. 황선홍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민국 축구가 위기다.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협조 요청이 왔을 때 굉장히 고민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심 끝에 결정했다. 정말 최선을 다해 우리 대한민국 축구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올림픽 예선이 촉박하기 때문에 조금 걱정도 된다. 기존 방식 그대로 코칭스태프와 협의해 4월 예선을 부족함 없이 준비할 것이다. 대표팀도 잘 추슬러 태국과 2연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라며 올림픽 대표팀과의 병행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한국 축구에 대한 우려가 많으시다.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면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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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 명단은 내달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18일부터 소집된다. 그러고 나서 21일 홈경기를 치르고 26일 원정 경기를 펼친 다음에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된다.

올림픽 대표팀은 올림픽 대표팀 나름대로 문제다. 올림픽 대표팀은 다가올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이기도 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중동에서 서아시아 친선 경기에 임한다. 이 중요한 시기에 황선홍 감독이 자리를 비우게 되는 것. 한국은 호주, 이집트, 태국과 함께 초청국으로 초대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요르단이 대회에 참가한다.

16팀이 참가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종목에서 아시아에 배당된 티켓은 '3.5장'이다. 다가올 2024 AFC U-23 아시안컵 우승, 준우승, 3위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2023 아프리카 U-23 네이션스컵 모로코 대회 4위 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티켓 한 장의 주인공을 가린다.

가뜩이나 '죽음의 조'다. 조별리그에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가 포함됐다. 동아시아 3국이 한 조에 묶였으며, 아랍에미리트도 쉽지 않은 상대다. 준결승전 진출은커녕 자칫하면 조별리그 탈락이란 위험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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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의 선택이 '무리수'가 될 수도 있는 상황. 이에 대한 책임과 관련해 정해성 위원장은 "황선홍 감독이 아시안 게임에서 성적을 내면서, 1년 6개월 동안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분명히 받았다. 두 팀을 한 번에 운용하는 것에 있어, 중동 친선 대회에 참가하는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은 마지막 점검 차원이라 판단했다. 지금 양쪽 전부 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황선홍 감독에게 제의를 했다. 많이 고심했다. 강화위도 무리가 되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황 감독에게 위원들 의견을 전했고 고민 끝에 받아들였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땐 전력강화위원장으로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라면서 본인이 책임진다고 알렸다.

'겸임'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로 내다봤다. "다른 나라에서도 필요한 경우 A대표팀 감독이 23세 이하(U-23) 팀을 역임하는 사례가 있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황선홍 감독을 1순위로 꼽은 건, 올림픽 대표팀을 지도하는 협회 소속 지도자이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성과도 보여줬으며, 국제 대회 경험과 아시아 무대 이해도도 갖췄다는 점이다. 더불어 위원들은 2024 파리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A대표팀 감독을 맡는 게 무리가 없는지 다각도로 검토했다. 만약 본인이 일시적으로 두 팀을 맡을 의향이 있고, 나름대로 구상이 있다면, 최우선으로 검토해야 할 후보라는 데 방향을 모았다"라고 했다.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3월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운영 계획은, 3월 18일 소집부터 26일 태국 원정까지 A대표팀을 맡게 된다. 그 기간에 올림픽 대표팀은 중동에서 열릴 친선 대회에 출전한다. 해당 대회 동안 올림픽 대표팀은 황선홍 감독을 제외한 기존 코칭스태프가 팀을 맡을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A대표팀은 별도 코칭스태프로 꾸려질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태국과 2연전을 마치고 올림픽 대표팀에 매진하게 되며, 4월에 있을 올림픽 최종 예선을 준비하게 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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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정을 어찌저찌 잘 보낸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건 정식 감독 선임이다. 정해성 위원장은 "조만간 대표팀 정식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갈 것이다. 시간을 갖고 선임하기로 한 만큼,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현재 우리 대표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지향해야 하는지, 어떤 스타일의 지도자가 필요한지 전력강화위원회가 확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기술적 철학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연구를 통해 최종 결과물이 나온 상황이다. 최종 결과물도 공유해 감독 선임 과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내다보면서 우리 대표팀 경기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국민들에게 다시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도록 하겠다. 지난 세 차례 회의처럼 향후에도 심도 있는 회의를 이어가 어떤 선입견을 갖거나 외압을 받지 않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대표팀이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최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암흑기'를 보냈다. 가장 중요한 대회로 여겨졌던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전에서 탈락했다. '무능' 클린스만 감독의 무(無)전술로 인해서 제대로 맞서기 힘들었고, 너무도 허무하게 우승 기회를 놓쳐야만 했다. 그리고 문제의 중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있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참혹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길 바랐고, 요구의 목소리에 반응하길 원했다. 하지만 이를 가볍게 무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하자마자 이틀 만에 미국으로 출국했고, 정몽규 회장은 임원 회의에 불참했다. 가장 최전선에 있어야 할 이들이 뒤로 숨는 '촌극'이 발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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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을 '방패막이'로 세웠다. 영국 '더 선'은 한국 대표팀의 불화설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이 어린 선수들과 마찰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손가락 탈구가 발생했다. 이때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인정하며 방패막이로 세웠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인터풋볼'과의 통화에서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전날, 손흥민이 탁구를 치러 가는 선수들을 보며 '경기 전날인데 자중하자'라고 했다. 그 과정에서 언쟁, 마찰이 벌어졌고 이야기가 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젊은 선수들과 마찰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손흥민 소속팀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쏘니(손흥민 애칭)는 훌륭하고, 그가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쏘니는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가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건과 관련해서는 대한축구협회가 처리할 일이고, 난 그 일에 대해서 너무 많이 물어보지는 않았다. 쏘니는 쏘니였고 리더였으며, 리더가 되면 때때로 총구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내부 문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하며 알고 싶지도 않다. 내가 아는 것은 쏘니가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것이다. 리더십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리더십은 인기를 얻고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걸 발견했을 때 그룹을 위해 최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맞서는 것이다. 난 그에게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가끔 사람들은 쏘니를 볼 때마다 웃고 있고 긍정적인 사람인지라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는 이기고 싶어 한다. 그는 기준이 무너지는 걸 좋아하지 않으며, 여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많이 봤다. 뭔가 옳지 않다면 쏘니는 그것과 관련해 말할 것이다. 때때로 그 때문에 선수단, 코치진, 또는 구단으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리더로서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천성적으로 좋은 사람이다. 그는 매우 예의 바르고 공손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없고 높은 기준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필요한 규율이 있고, 높은 기준을 갖기 위한 노력은 리더십으로 이어진다. 최고의 리더는 그 자체인 것이다. 사람들이 그걸 보며 존중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면, 사람들은 그걸 간파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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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대회(아시안컵)에 대해서 다시 말하고 싶지 않다.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축구의 일부다. 정말 아팠지만, 다시 축구를 함으로써 다시 웃게 되며 치유가 된다. 오늘 경기처럼 말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분명한 것은 토트넘을 돕기 위해서 정말 빨리 돌아왔다. 팀의 일원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우리는 브라이튼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는 그저 할 수 있는 최대한 팀을 돕고 싶다. 더불어 감독을 위해서, 팀 동료들과 함께 뛰는 걸 즐기고 싶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몇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미래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 팀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고,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겠다. 약속할 수는 없지만, 특별한 시즌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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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그러고 나서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 뒤늦게 얼굴을 비춘 정몽규 회장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 대표팀을 운영하는 수장으로서 대표팀을 향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사과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협회는 아시안컵을 마치고 대표팀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평가를 진행했다. 어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논의했고, 오늘 집행부 인원들이 보고받고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팀 감독 평가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협회는 해당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축구협회 재정비가 필요할 때다.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위한 사령탑 선임 작업에 바로 착수하겠다. 이어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를 결성하고 새 위원장을 선임하겠다. 선수단 분열 문제가 거론돼 실망했을 팬들에게 사과한다.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곤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향후 대표팀 운영에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유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했다.

사령탑 선임 작업에 대한 결과물은 황선홍 감독 '겸임 체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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