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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미니 홀란드'로 주목받았던 벤자민 세슈코가 최근 골 폭풍을 이어가고 있다.
RB 라이프치히는 2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했다. 라이프치히는 5위(승점 40)에 머물렀고, 뮌헨은 2위(승점 53)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뮌헨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후반 11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라이프치히가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25분 센터백 빌리 오르반이 과감한 돌파 이후 다니 올모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올모를 거친 공이 세슈코에게 전달됐다. 문전에서 곧바로 슈팅을 때린 세슈코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1-1의 상황, 균형을 다시 깬 팀은 뮌헨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에릭 다이어가 전방으로 한 번에 보낸 패스를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원터치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시켰다. 이를 케인이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1로 뮌헨이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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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날 라이프치히는 패했지만, 세슈코는 5경기 중 4골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은 경기였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세슈코는 최근 경기에서 많은 스카우트들이 참석한 경기에서 훨훨 날고 있다. 그는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선발로 9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린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120분마다 1골씩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슈코는 '미니 엘링 홀란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공격 자원이다. 잘츠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세슈코는 2020-21시즌 오스트리아 2부리그의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당시 29경기에 나서 21골 6도움을 올리며 차세대 홀란드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
임대 복귀 이후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받으며 경험을 쌓았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나서 16골 4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세슈코는 194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연계 능력, 침투 등이 큰 장점이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세슈코는 우선 같은 레드불 산하의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더욱 경험을 쌓는 선택을 했다. 올 시즌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세슈코는 모든 대회에서 11골을 터트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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