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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오피셜] "맨시티에 성공을 가져올 선수"...펩이 찍은 유망주, 2029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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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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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팀의 미래로 평가되는 오스카 보브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브와 2029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새로운 3년 계약이다"고 공식발표했다.

맨시티 디렉터인 치키 베히리스테인은 "보브는 재능이 타고 났으며 이미 맨시티 중요 멤버다. 항상 배우려고 하고 스태프 조언을 잘 받아들이는 선수다. 유스부터 1군까지 성장하는 걸 봤고 이는 클럽 입장에서 자부심이다. 보브가 향후 맨시티에 성공을 가져다 줄 거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보브는 노르웨이 국적 공격수로 2019년 맨시티 유스에 왔다. 2003년생 어린 선수인 보브는 유스 시절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살아남기 힘들기로 소문이 난 맨시티 유스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 눈에 띄어 1군으로 올라왔다. 지난여름 대한민국 투어에도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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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드리블이다. 측면에서 공을 끌고 올라가는 능력이 상당히 좋고 공을 다루는 감각이나 경기 이해도도 훌륭하다.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득점을 터트렸다. UCL에선 첫 선발로 나섰던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에서 골을 넣어 스타성을 증명했다.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득점을 하기도 했다. 맨시티 동료 엘링 홀란드와 노르웨이에서도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모두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 보브는 미래가 매우 밝아 보인다. 맨시티는 당연히 보브와 재계약을 위해 노력했고 장기 재계약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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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는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어 매우 영광이다. 어린 선수에게 맨시티 환경은 매우 적합하고 스태프들과 동료들에게 많은 걸 배웠다. 2029년까지 맨시티에 있을 수 있어 행복하다. 더 많은 성공을 거두고 싶다. 매일 최선을 다해 발전을 하는데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보브 재계약을 발표하며 "놀라운 발전을 보인 보브는 아직 최고의 순간이 오지 않았다. 그를 주목하라"고 하면서 구단 자체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필 포든 이후 확실하게 1군에서 자리를 잡는 성골 유스가 나올지 맨시티에선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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