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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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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차 컸던 ‘코리안 리거’들의 하루, 조규성·이한범 나란히 골맛-양현준 2호 도움…황희찬·이강인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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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리거’들의 온도차 큰 하루가 지나갔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 선수들. 아직 K리그가 문을 열지 않은 가운데 해외파들은 2023-24시즌을 다시 시작했다.

손흥민을 필두로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등 빅 리거는 물론 황인범, 홍현석, 조규성, 이한범, 양현준 등 각 유럽 리그에 소속된 선수들도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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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트윌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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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한국시간)에는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후반 86분 벨레가르드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에 섰다.

다만 황희찬은 웃지 못했다. 경기 전 워밍업 때부터 몸 상태에 이상 증세를 느낀 그였다. 이후 정상 출전했으나 단 1번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특유의 저돌적인 드리블, 그리고 역습 상황에서의 판단력은 돋보였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기록이 없어 평점도 좋지 못했다. ‘소파스코어’는 6.6점, 울버햄튼의 1-0 승리로 선발 출전 선수들이 7점대 평가를 받은 것과 달리 유일한 6점대 선수가 됐다.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26일(한국시간) 스타드 렌과의 2023-24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종료 후 아센시오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88%(28/32)의 패스 성공률, 1회의 키 패스를 기록했으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특히 PSG 최전방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PSG는 렌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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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워밍업 도중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86분 벨레가르드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에 섰다. 사진(울버햄튼 영국)=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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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대표팀 내분 문제의 중심에 있었던 이강인이다. 이후 2번의 사과문을 올렸고 직접 런던을 찾아 손흥민에게 사과하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정상 경기력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강인이 전반 종료 후 교체된 건 흔한 일이 아니다.

아쉬운 소식만 전한 건 아니다. 셀틱의 양현준은 지난 25일 머더웰과의 2023-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61분 교체 투입, 추가시간 팔마의 쐐기골을 도우며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한 양현준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천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좋은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셀틱은 머더웰을 3-1로 꺾었다.

미트윌란의 조규성, 이한범은 26일 AGF 오르후스와의 2023-24 덴마크 수페르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나란히 골맛을 봤다.

조규성은 0-1로 밀리던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으며 리그 9호 골을 신고했다. 그리고 첫 선발 출전한 이한범은 후반 48분 문전에서 좋은 위치 선정, 그리고 마무리 능력을 선보이며 첫 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의 페널티킥을 만들어낸 것도 이한범이었다.

조규성, 이한범의 연속 골에 힘입은 미트윌란은 후반 추가시간 찰스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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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트윌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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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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