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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박민영 측, 건설사 사내이사설 반박 “가족 운영 임대업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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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박민영.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박민영 측이 중소건설사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라는 의혹을 부인했다.

21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민영이 중소건설사의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민영은 가족이 운영하는 임대업 회사의 사내 이사다. 건설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중소기업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이 2013년 2월 설립된 중소건설사 원스톤에서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해당 기업의 건물 1층에 빗썸 관계사 ‘아이티’의 직영 휴대폰 매장이 자리했었다고 했다. 이에 박민영의 전 연인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강종현은 2020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친동생 강지연 대표와 공모해 빗썸 관계사에서 628억원가량을 빼돌리고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최근 보석 석방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여자친구였던 박민영도 지난해 2월 해당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전 연인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박민영은 지난 20일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드라마가 끝난 지 하루 만에 구설에 오르자 즉각 반박에 나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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