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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새 역사’…남자 계영 800m ‘세계선수권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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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새 역사’…남자 계영 800m ‘세계선수권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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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한국 대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한국 대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연합뉴스


한국 남자 수영이 새 역사를 썼다.



2024년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2위에 올랐다. 1위 중국에 불과 0.10초 뒤졌다.



한국팀은 드라마틱한 역영을 펼쳤다. 첫 주자로 나선 양재훈은 8위(구간 기록 1분47초78)로 돌아왔으나, 이어받은 김우민이 구간 기록을 1분44초93으로 단축하며 3위로 올라섰다. 3번째 영자 이호준도 1분45초47로 3위를 유지했다. 600m까지 한국의 기록은 5분18초18였다.



황선우는 그때까지 1위를 달리고 있던 미국보다 3초25 늦게 출발했다. 2위 중국(600m 5분16초04)에도 2초14 차로 벌어진 상태였다. 황선우의 구간 기록은 1분43초76였다. 2위로 밀려난 미국을 제치고 1위 중국을 막판까지 위협했다. 한국팀은 7분01초94를 기록했다. 7분01초84의 중국에 0.10초 뒤진 2위였다. ‘황금대세’로 구성된 한국팀은 전 세계 수영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단체전 올림픽 메달의 기대감도 그만큼 높아졌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딴 황선우는 계영 800m 은메달까지 보태며 개인 통산 4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을 수확했다. 박태환·김수지(메달 3개)를 넘어 한국인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김우민도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선 이주호가 한국 배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결승에 올라 5위를 차지했다.



이문영 기자 moon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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