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알라이얀(카타르),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가 열렸다.경기를 앞두고 한국 손흥민과 조현우가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4.02.06 / jpnews.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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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알라이얀(카타르),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가 열렸다.전반 한국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24.02.06 / jpnews.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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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PSG)가 몸싸움을 펼쳐 손흥민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여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한국과 요르단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오른손 중지와 검지를 테이핑한 채 경기에 나왔다.
더 선에 따르면 준결승전 전날 젊은 선수들이 저녁 식사 후 탁구를 치겠다는 이유로 자리를 일찍 뜨려 했는데 이들 중엔 이강인도 있었다.
손흥민은 선수들에게 다시 자리에 앉으라고 말했고 이 과정에서 다툼이 벌어졌다.
더 선은 “손흥민은 선수들을 진정시키려다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다”고 전했다.
불화설도 제기됐다. 토너먼트를 앞두고 경기를 준비하면서 훈련장에서 해외파 공격수와 국내파 수비수에게 공을 강하게 차며 화풀이 하는 장면이 나왔던 것.,
[OSEN=알라이얀(카타르),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가 열렸다.전반 한국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넘어지자 주심이 손을 잡고 일으켜 세우고 있다. 2024.02.06 / jpnews.osen.co.kr |
손흥민은 요르단전 직후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어 “내가 앞으로 대표팀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감독이 나를 더 이상 생각 안 하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장으로서 자신을 질책하는 발언이었다. 손흥민은 SNS를 통해서는 “주장으로서 부족했고 팀을 잘 이끌지 못했던 거 같다”고 썼고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는 “아시안컵 얘기는 다시 꺼내고 싶지 않다”고까지 말했다.
이강인도 “나도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아직 부족하다. 다시 되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이어 “질타하고 싶으면 날 해달라. 어느 선수나 감독님을 질타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첫 번째로 내가 더 많은 부분에서 발전하고 바뀌어야 한다. 모든 팀 동료와 감독님께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오는 15일 2024년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다"며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 외 위원 몇 명은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식발표했다.
그러면서 "클린스만, 마이클 뮐러 위원장 포함 총 9명이 참석 예정"이라고 알렸다. 정몽규 회장의 참석 여부는 알려주지 않았다.
자신을 둘러싼 경질 분위기가 극에 달하던 지난 10일 홀연히 미국으로 휴가를 떠난 클린스만 감독이 기어코 원격으로 '중대한'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한다.
[OSEN=알라이얀(카타르), 지형준 기자] 한국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치러 0-2로 패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동시에 64년 만의 우승도 일궈내지 못했다.경기를 마치고 한국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4.02.06 / jpnews.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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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4강에서 요르단에 패하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여정을 마무리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클린스만 감독이 입국장을 통과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4.02.08 / rumi@osen.co.kr |
국제축구연맹(FIFA) 23위인 한국은 지난 7일 객관적 전력이 한참 아래인 87위 요르단과 2023카타르아시안컵 4강전을 치러 ‘유효슈팅 0개’ 굴욕적인 기록을 남기며 0-2로 패, 준결승 탈락 쓴맛을 봤다.
대회 전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의 64년 만의 우승을 호언장담했다. 선수들의 정신력을 무장시키면 그 어떤 전술보다 위협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승을 확신했다. 그러나 돌아온 건 ‘충격패’였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일단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훌쩍 떠났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대회 4강 진출이 실패는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팬들에게 좋은 결과 내지 못한 것에 줄줄이 사과할 때 홀로 당당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8일 입국하면서 "일단 다음 주 출국 할 예정”이라고 알렸으나 예고했던 것보다 빠르게 10일 한국을 떠났다. 아시안컵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자신을 향한 비난을 객관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그는 휴가를 선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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