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어도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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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Women in Music Awards)’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9일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8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 퍼포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는 이에 내달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펼친다.
지난 2007년 시작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는 한 해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상(Group of the Year Award)’에 선정,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유일한 수상자가 됐다.
뉴진스는 지난해 두 번째 EP ‘겟 업(Get Up)’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밟고, 메인 송차트 ‘핫 100’에도 5곡(‘OMG’, ‘디토(Ditto)’, ‘슈퍼 샤이(Super Shy)’, ‘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을 진입시키는 엄청난 파워를 과시했다. ‘겟 업’은 지난해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팔린 실물 음반으로 기록됐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음반 가운데 최고 순위이자, 여성 아티스트 통틀어서는 1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989 (Taylor’s Version)’ 다음으로 높은 순위이다.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는 뉴진스 외에도 ‘올해의 여성’으로 뽑힌 카롤 G(Karol G)를 비롯해 찰리 XCX(Charli XCX), 마렌 모리스(Maren Morris), 템스(Tems), 빅토리아 모네(Victoria Monét)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참석해 공연할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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