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막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선수 겸 호스트로 나서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하고는 발목 수술을 받고 치료와 재활에 힘썼다. 우즈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호스트로 나서는 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발목 수술 이후 처음 필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역시 지난달 열린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는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했다. 두 대회를 통해 빠른 속도로 경기력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우즈는 그동안 정규 투어 복귀 무대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4월 마스터스를 놓고 저울질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전신인 로스앤젤레스 오픈 때부터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 14번 출전해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우즈는 2021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마치고 인근 지역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자동차 사고를 당한 바 있다.
[민학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