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I AM BACK" 김민재, 환한 미소로 뮌헨 복귀...주말 레버쿠젠전 출전 가능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4강전을 뛰지 못한 김민재가 곧바로 주말 소속팀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FIFA랭킹 87위)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대한민국의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

김민재가 나서지 못했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과의 맞대결에서 경고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8강 이전까지 각각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아 2장이 누적되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김민재는 호주와의 8강에서 경고를 한 장 더 받아 4강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김민재가 빠진 수비 라인은 심각하게 흔들렸다. 결국 한국은 후반에만 두 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날 한국은 총 17개의 슈팅을 헌납했고, 7개의 유효 슈팅을 내줄 정도로 전술, 조직력, 경기력 등 모든 면에서 무릎을 꿇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패배로 선수들은 각자의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영국 및 독일팀 선수들은 현지 시간 7일 새벽 비행기를 타고 복귀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김민재는 이미 카타르를 떠나 뮌헨으로 복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뮌헨 입장에선 환영할 일이다. 뮌헨은 오는 11일 오전 2시 30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격돌한다. 현재 레버쿠젠은 승점 52점으로 1위, 뮌헨은 승점 50점으로 2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날 경기는 우승 향방에 매우 중요한 경기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의 뮌헨 복귀 일정은 8일이며, 주말에 있을 레버쿠젠전에 시간적으로 분명히 출전 가능한 상황이다. 김민재의 복귀는 뮌헨에게 매우 중요하다.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그리고 콘라드 라이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 매우 소중한 복귀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빠르게 팀 훈련에 복귀했다. 뮌헨은 8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민재의 복귀 영상을 공유했다. 김민재는 "내가 돌아왔다. 토요일에 봐요"라며 환한 미소로 사이클을 탔다.

곧바로 리그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를 제외하더라도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조금 더 발을 오래 맞춰 본 김민재, 데 리흐트 조합이 수비 라인을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