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르투로 비달이 금의환향했다.
'칠레 사령관' 비달은 자국 명문 콜로-콜로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 레버쿠젠,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인터밀란을 거치며 월드클래스로 맹활약했다.
거쳤던 클럽 네임밸류만큼이나 우승 커리어 역시 정말 화려하다. 유벤투스에선 이탈리아 세리에A 4연패(2011-12~201414-15)를 달성했고, 뮌헨에선 독일 분데스리가 3연패(2015-16~2017-18)를 이뤘다. 바르셀로나(2018-19 라리가 우승)와 인터밀란(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시절도 마찬가지다.
국제 무대에서도 맹활약했다. 과거 2007년 처음 칠레 국가대표로 데뷔한 비달은 여전히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2011, 2015, 2016, 2019, 2021)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2010, 2014)도 누볐다. 2015년과 2016년 코파 아메리카 2연속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인터밀란과 작별한 비달은 브라질로 건너가 남미로 돌아왔다. 플라멩구와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브라질 세리A를 누볐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기대만큼 활약하진 못했지만, 비달의 존재감은 여전히 엄청났다.
그런 비달이 친정팀 콜로-콜로 입단으로 17년 만에 고향 칠레에 돌아왔다. 역대급 오피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콜로-콜로는 비달을 환영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경기장에는 3만 5,000명의 팬이 모였다. 비달을 태운 헬리콥터가 경기장 중앙에 착륙했다. 비달은 망토를 두른 말에 올라 왕관을 쓰고 칼을 들었으며, 팔을 높이 들고 경기장 주위를 행진했다"라고 조명했다.
팬들은 "17년 만에 소년 시절 팀으로 돌아가 라스트 댄스, 훌륭하다", "완전히 미쳤다", "정말 대단한 복귀다"라며 비달의 금의환향에 감탄했다.
세계적인 빅클럽과 빅리그에서 활약하며 족적을 남긴 비달.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레전드가 고향 친정팀에서 커리어 황혼기를 보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