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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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의 주인공.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 앞에 가장 강력한 상대가 나타났다.
호주전에도 손흥민은 변함없이 선발 명단에 올랐다. 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로 팀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3경기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에서도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한 바 있다. 특히 사우디와의 경기에선 연장 혈투를 펼치며 지친 기색이 역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틀간의 짧은 휴식 후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큰 변수 없이 출전한다면 손흥민은 아시안컵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1년 카타르 대회부터 아시안컵에 나선 손흥민은 2015년 호주 대회,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까지 거쳤다. 당초 최다 출전 기록은 이영표(16경기)가 가지고 있었다. 손흥민은 16강에서 아시안컵 16번째 경기를 뛰며 타이기록을 세웠고 이날 신기록을 경신했다.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돌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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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을 세운 손흥민을 비롯해 조규성, 이강인, 황희찬, 황인범, 박용우, 김민재, 김영권, 설영우,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전과 비교해 다시 포백으로 출발한다. 조규성이 공격수 자리를 꿰찼고 황희찬이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박용우와 황인범이 다시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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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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