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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강등권에 떨어진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올림피크 리옹행 이적설이 돌았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선을 그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부터 이적설로 몸살을 앓았지만, 일단 토트넘 홋스퍼에 남았다. 그러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르 사르를 중용하면서 존재감을 잃었다.
이들 중 한 명이 빠져도 지오바니 로 셀소나 올리버 스킵이 대기 하고 있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로드리고 벤탄쿠르까지 있었다.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는 자신의 처지에 분노하고도 남을 일이었다.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였고 겨울 이적 시장에는 이적이 가능하리라는 소문이 계속 나왔지만, 실제 움직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 사이 이적 시장의 시간은 점점 줄어가고 선택지도 줄어들고 있었다.
절묘하게도 프랑스 리그앙 강등권으로 떨어진 리옹에서 손을 뻗었다. 누구든 와서 도움이 되기를 바라야 했고 호이비에르가 적격이었다. 다만, 완전 이적을 원하는 토트넘의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3,000만 유로(약 436억 원)는 받아야 하지만, 리옹이나 유벤투스가 지급하기에는 금액이 너무 컸다.
설상가상으로 관심 보였던 구단 중 한 곳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르투르 메르메이런을 영입했다. 움직이기에는 자리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토트넘이 영입하려는 코너 갤러거도 멈춰야 할 상황이다.
지난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32강전에 선발로 나선 호이비에르지만, 필 포든과 베르나르두 실바의 공격 전개를 쉽게 차단하지 못했다. 막는 것에만 급급해 전방으로 볼 전개를 제대로 해주지 못했다. 히샤를리송과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데얀 클루세프스키가 단절된 공격 상황에서 알아서 기회를 만들다 보니 0-1 패배를 만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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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내달 1일 예정된 브렌트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앞두고 전력 강화로 이어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세네갈 대표로 출전했던 파페 마타르 사르가 복귀했다. 코트디부아르에 패하면서 16강에서 탈락했다. 사르는 손흥민의 애착 인형이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드필더 기용 1순위다.
여러 사정을 이해한 뒤 토트넘 잔류로 방향을 틀은 호이비에르다. 영국 런던 지역지 '스탠다드'는 '호이비에르는 1월 이적 시장에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그의 법률 대리인이 전했다'라고 전했다.
이 대리인은 "호이비에르는 토트넘과 내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았다. 여러 소문이 있었지만, 호이비에르는 늘 팀과 코칭스태프를 돕는 것에 집중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오히려 호이비에르가 직접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했던 적이 없다며 "토트넘과 덴마크를 위해 야망이 있고 선수 경력 내내 그랬듯 자신을 발전시키려 노력 중이다. 토트넘이 시즌을 잘 마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이적은 절대로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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