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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향후 대체 작업 착착 "협상 새 국면, 여름 합의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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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누사를 품고자 고삐를 당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클럽 브뤼헤 사이 누사와 관련된 협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토트넘은 다른 구단들이 보내는 러브콜을 알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성사시키길 원한다. 누사는 지금 브뤼헤를 떠나길 원하지 않으며, 다가오는 여름에 거래가 합의될 수 있다"라고 이적설을 짚었다.

앞서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브뤼헤와 누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성공적이었던 파페 사르와 데스티니 우도지 영입 이후 미래를 위한 또 다른 계약이 체결될 분위기다. 누사는 이전에 첼시와 아스널 그리고 리버풀과도 연결됐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조건도 나왔다. 매체는 "벨기에 소식에 따르면 3,000만 파운드(약 509억 원) 플러스 남은 시즌 임대 조건이라면 누사를 영입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누사 역시 브뤼헤와 시즌을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재능 넘치는 누사를 데려오기 위해 브뤼헤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기를 희망할 것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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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출신 레프트윙 누사는 자국 클럽 스타베크 포트발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다음 무대는 벨기에였다. 브뤼헤가 누사를 위해 300만 유로(약 44억 원)를 지불했지만, 막 데뷔했던 유망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은 금액이 아니다.

로테이션으로 꾸준히 기회를 받은 누사가 스스로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당시 누사가 기록한 득점은 '역대 최연소 데뷔전 데뷔골'이자, 바르셀로나 시절 안수 파티에 이어 'UCL 최연소 득점 2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했다.

유럽 전역에서 주시하고 있는 누사가 토트넘 레이더에 포착됐다. 과거 우디네세에서 데려온 우도지와 메스에서 영입한 사르 사례처럼 영입 이후 재임대를 통한 방식이 제기된다. 향후 리빙 레전드 손흥민을 대체할 자원으로도 기대감이 집중된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으며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전설적인 골키퍼 에릭 토르스트베트는 "최근 (누사 토트넘 이적 관련) 몇 가지 힌트를 들었다. 정말 멋지다. 토트넘은 지금 당장 합류하기에 환상적인 클럽이다. 누사는 아직 매우 어리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망주 발굴을 피하지 않는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3,000만 파운드는) 브뤼헤에 있어 엄청난 가격이다. 토트넘에도 마찬가지다. 확신이 있어야 한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던 라두 드라구신을 잡았다. 다니엘 레비 회장 스타일이 조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걸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엘링 홀란 다음 노르웨이가 기대하고 있는 슈퍼스타를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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