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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콜 파머 PK 결승 골 작렬! 첼시, 풀럼에 힘겨운 1-0 승리...리그 8위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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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힘겹게 승리를 따내며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풀럼에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콜 파머의 페널티킥 선제 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아르만도 브로야가 포진됐으며, 2선에는 라힘 스털링과 코너 갤러거, 콜 파머가 선택을 받았다. 3선은 엔조 페르난데스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지켰다. 백4는 리바이 콜윌, 티아고 실바, 악셀 디사시, 말로 구스토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페트로비치가 꼈다.

원정팀 풀럼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라울 히메네스가 섰다. 2선에는 윌리안과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해리 윌슨이 선택을 받았다. 3선에는 톰 케어니와 주앙 팔리냐가 수비 라인을 보호했다. 백4는 안토니 로빈슨, 이사 디오프, 토신 아다라비요오, 케니 테테로 구성됐다. 골문은 베른트 레노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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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4분 첼시는 갤러거의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하지만 갤러거의 슈팅은 높이 뜨며 관중석으로 향했다. 이어서 26분에는 풀럼의 반격이 나왔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윌슨이 슈팅했다. 하지만 페트로비치가 엄청난 선방으로 첼시를 위기에서 구했다.

37분에는 아찔한 파울이 나왔다. 구스토가 볼을 향해 태클을 시도했지만, 윌리안이 볼을 먼저 건드렸고, 결국 구스토는 윌리안의 발을 세게 밟고 말았다.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구스토에게 곧바로 옐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두 팀의 공방전이 이어지던 도중,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스털링이 디오프에게 걸려 넘어졌다. 테일러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파머가 풀럼의 골망을 가르며 첼시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후 두 팀의 전반전은 첼시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첼시의 실바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아찔한 파울을 범했다. 볼 경합 과정에서 히메네스의 발목을 세게 가격했다. 히메네스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지만, 실바에겐 카드가 주어지지 않았다.

후반 7분에는 스털링이 골문 앞에서 파머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를 시도했다. 노마크 찬스였기에 무조건 넣어줘야 했던 기회였지만, 스털링의 헤더는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구스토의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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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에는 스털링이 빠른 돌파를 시도했지만, 볼 터치가 너무 길며 풀럼에 소유권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시작 후 첼시는 계속해서 풀럼을 몰아붙였지만,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27분에는 풀럼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박스 안에서 컷백 패스를 받은 히메네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슈팅은 페트로비치의 선방에 막혔다. 풀럼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35분 히메네스가 첼시 수비수들이 올라온 틈을 타 역습을 시도했다. 그런데 히메네스는 중앙선 부근에서 무리한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볼은 힘없이 페트로비치 앞으로 떨어졌다. 히메네스의 판단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37분에는 갤러거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첼시가 오른쪽 돌파에 성공한 뒤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이 볼이 풀럼 수비수를 맞고 뒤로 흘렀다. 이를 박스 중앙 부근에 있던 갤러거가 강력한 오른발 아웃 프런트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런데 이 슈팅은 골대를 강타한 뒤 밖으로 나갔다. 첼시 입장에서는 확실한 리드를 잡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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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테일러 주심은 첼시의 박스 바로 앞에서 풀럼의 프리킥을 선언했다. 풀럼에 절호의 찬스가 왔다. 키커로 나선 윌리안이 직접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슈팅은 첼시의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첼시 시절, 프리킥으로 많은 골을 넣었던 윌리안이지만, 이번 슈팅은 날카롭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첼시는 급하지 않는 대신 적절히 1-0 리드를 지키는 데 집중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노니 마두에케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하지만 레노가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첼시의 추가 골 찬스를 무산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 풀럼의 중요한 프리킥 찬스가 나왔다. 하지만 첼시가 육탄 수비를 선보이며 집중력 있게 찬스를 막아냈다.

여기서 풀럼의 기회가 다시 한 번 주어졌다. 테일러 주심은 박스 중앙 바깥쪽에서 풀럼의 프리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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