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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다이어 영입에 속도를 높인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1일(한국시간) "뮌헨과 토트넘이 다이어 이적과 관련해 초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올겨울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이어는 두 포지션 모두 소화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첼시 트레보 찰로바와 풀럼 주앙 팔리냐에게도 관심이 있지만, 다이어와 계약은 훨씬 쉽다. 또 찰로바는 부상 문제로 복잡하고, 팔리냐는 협상이 어렵다. 다이어는 한때 토트넘과 잉글랜드 핵심이었지만 최근 정체기에 빠졌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다이어가 수비적인 견고함을 더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거래 성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다이어는 뮌헨 영입 목록에 있으며 원칙적으로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 다이어와 뮌헨은 지난여름에도 연결됐고, 연락이 끊겼던 적이 없다. 투헬 감독과 뮌헨 수뇌부는 며칠 동안 다이어를 논의하고 분석했으며,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흥미로운 후보 가운데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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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뮌헨은 가까스로 '마이스터샬레(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를 사수했다. 리그 최종전에서 도르트문트를 끌어내리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것도 이재성이 이끄는 마인츠가 도르트문트를 잡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우승이었다. 절치부심한 뮌헨과 투헬 감독은 시즌 개막에 앞서 분주히 이적시장을 돌아다니며 선수를 수급했다. 센터백에 김민재 그리고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영입해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하지만 수비적인 불안감이 계속 지적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센터백이다. 새로 합류한 김민재만이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번갈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여러 선수 가운데 케인이 추천했다고 알려진 다이어가 뮌헨에 입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뮌헨은 토트넘행이 임박한 라두 드라구신을 하이재킹하기 위해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래는 불발됐다. 이제 뮌헨은 다이어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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