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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론지 텔레그래프는 10일(한국 시간) "베르너는 (아시안컵 차출로 자리를 비운) 손흥민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토트넘과 과거 (실패를 경험한) 첼시는 전술적으로 다른 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이날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베르너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베르너와 2023-24시즌 종료까지 반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올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수 있는 조건이 있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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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달 31일 본머스전을 마친 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차출로) 한동안 팀을 떠나야 한다.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하나 국가를 대표하는 건 내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시안컵을 향한 의지를 강조했다.
토트넘은 현재 '부상병동'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윙어 이반 페리시치,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 등이 이탈해 있다. 주장이자 팀 내 최다골 공격수인 손흥민 공백은 메우기가 녹록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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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말레이시아, 바레인, 요르단과 E조에 묶인 한국은 전력상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하다. 이후 16강 토너먼트가 열린다.
토트넘은 아시안컵 동안 총 5경기를 치른다. 지난 5일 번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에버튼, 브라이튼과 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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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뛰던 2020-21시즌 베르너의 슈팅 대비 득점 전환률은 7.6%에 그쳤다. 이듬해에도 8.9%로 반등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을 제하면 최근 4시즌 모두 20%를 넘겼다.
그럼에도 텔레그래프는 베르너 연착륙을 예상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이끄는 현재 토트넘과 토마스 투헬이 지휘한 당시 첼시가 전술적으로 다른 움직임을 보인단 점을 이유로 꼽았다.
매체는 "첼시는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전술을 구사했다"면서 "이 탓에 상대 팀이 (라인을) 깊숙이 끌어내려 (수비적인) 대응을 보였다. 베르너가 선호하는 뒤 공간이 좁을 수밖에 없었고 이는 그의 부진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토트넘 축구는 확실히 공방이 잦다. (공격수로서) 베르너가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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