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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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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배구 국대 최홍석, 돌연 사망…향년 3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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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최홍석. 사진 ㅣSBS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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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남자 배구 국가대표이자 스포츠 해설위원이었던 최홍석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배구계에 따르면 최홍석은 지난 9일 사망했다. 현재까지 사인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고인의 은퇴 전 소속 구단인 OK금융그룹 읏맨은 공식 SNS에 “최홍석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부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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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읏맨 SNS에 올라온 부고 사진 ㅣ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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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인 최홍석은 2011~1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드림식스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데뷔 시즌 신인상을 수상했고, 통산 세 차례 트리플 크라운(블로킹, 백어택, 서브 에이스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2015 KOVO컵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우리카드, 한국전력, OK금융그룹 등에서 활약했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는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배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1∼2022시즌 종료 후 은퇴한 그는 이후 S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방송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해설을 그만둔 이후로는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빈소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시민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후 1시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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