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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가 불우환자를 위한 치료비를 기부했습니다.
매니지먼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에 따르면 함정우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2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함정우의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들에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딸 소율이가 태어나면서 소아 질병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힌 함정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 환우들이 치료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서 공동 45위에 오르며 2부 콘페리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확보한 함정우는 14일부터 열리는 콘페리 투어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서마 클래식에 출전해 2024시즌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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