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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문자 해킹’ 후 4년 반 만에…“♥민혜연 덕분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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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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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배우 주진모가 약 4년 6개월 만에 ‘백반기행’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주진모는 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과 대구를 방문한다.

2019년 드라마 ‘빅이슈’ 이후 4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주진모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오랜만인 카메라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2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이어왔던 만큼 바로 적응했다.

이날 주진모는 허영만과 함께 ‘겨울 필수 코스’인 제철 대방어를 찾아 대구 수성시장 근처 횟집을 찾았다. 입이 떡 벌어지는 대구 밥상 앞에서 마음이 풀린 그는 아내 민혜연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는 그는 “첫눈에 반해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 웃는 얼굴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내 덕”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주진모는 영화 ‘해피엔드’(1999), ‘와니와 준하’(2001), ‘미녀는 괴로워’(2006), 드라마 ‘기황후’(2013, 2014)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20년 장동건과 2013년~2014년 보낸 문자가 해킹되면서 성매매 등 사생활 파문이 일었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던 새신랑이었던 만큼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고 약 4년의 자숙 기간을 가졌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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