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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목)

“연패 끊고자 하는 의지 강해” KT, 타격 폭발로 반격···소형준 복귀 시동 희소식도 들린다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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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이강철 감독이 18일 수원 LG전에 앞서 400승 달성 기념 행사에 참가하며 선수단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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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윤세호 기자]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팀 컬러가 모호해졌다. 장점인 선발진이 제대로 구성되지 못하면서 기복이 크다. 그래도 지난해보다 나아진 타선을 앞세워 연패를 끊었다. KT 이강철 감독이 6회 7점을 뽑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KT는 19일 수원 LG전에서 10-4로 완승했다. 선발 투수 성재헌이 2.1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다음 투수 손동현이 3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손동현 이후 김민수 김민 이상동이 등판해 리드를 지켰다.

안타 12개가 터진 타선에서는 결승타 주인공 오윤석이 3안타 2타점. 강백호 문상철 강백호도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강백호는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솔로포로 시즌 14홈런. 한화 페라자와 홈런 부문 공동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19승 27패 1무가 됐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모든 선수들의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며 “3이닝을 소화한 손동현과 불펜 투수들이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아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침체되어 있던 타선을 살리는 강백호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신본기, 오윤석이 4타점을 합작하는 등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베테랑 박병호와 상위 타선의 활약도 좋았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들 한 주 동안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연패 탈출과 더불어 희소식도 있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은 소형준이 전날 수술 후 처음으로 소화한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형준은 지난 18일 익산에서 30개의 공을 던졌다.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 자신의 구종을 모두 구사하며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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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완투수 소형준. 수원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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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은 “구종별로 100%로 던져봤다. 아픈 곳이 없는지 점검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다”며 “첫 라이브임을 생각하면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급해지지 않고 차근차근 건강한 상태로 복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아직 과정이 필요하다. 소형준의 복귀 시점은 7월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 그런데 다음 주 엄상백을 시작으로 한 명씩 선발이 돌아온다. 엄상백 다음 웨스 벤자민. 벤자민 다음 고영표, 고영표 다음 소형준 순서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KT는 6월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가며 정규시즌 2위에 올랐다. 올해도 비슷한 모습을 바라본다. 문상철의 도약, 포수 마스크를 쓰는 강백호 등으로 작년보다 강한 타선을 구축할 수 있는 KT다. 팀 컬러인 선발 야구와 타선이 시너지 효과를 이룬다면 이전처럼 시즌 중반 진격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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