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 사진=스포티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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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첫 대회 첫 날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1라운드 8언더파를 쳤다.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친 임성재는 8언더파 65타로 사히스 시갈라(미국·9언더파 64타)에게 1타 뒤처진 공동 2위에 위치했다.
임성재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제이슨 데이(호주), 콜린 모리카와(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2위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개막전인 더 센트리는 총상금 2천만 달러(약 258억 9000만원), 우승상금 360만 달러(46억 6000만원)으로 8개의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다.
59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컷 없이 4라운드까지 진행되며 페덱스컵 우승 포인트도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많은 700점을 준다.
경기 후 임성재는 "오늘 새해 첫날부터 8언더파를 쳐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 코스에 오면 항상 스코어를 잘 내는 편이라서 그런지 오늘도 첫 타부터 자신감 있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 버디 9개랑 보기 1개를 쳤는데 앞으로 남은 3일도 이렇게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버디 9개를 쳤으나 코스의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라서 세컨샷 거리감과 정확도만 좋으면 누구나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따. 오늘 특히나 정확도가 좋은 편이라 그런지 많은 버디 찬스를 마늘었던 것 같다. 이번 주에 퍼터를 새로 바꿨는데, 새로운 퍼터로 잘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앞으로 남은 대회 일정에 대해 "이번 주 계속 바람이 불 것 같지만, 이 코스는 많은 버디 찬스가 오기 때뭉네 그날 커디션만 잘 유지하며 인내심을 갖고 경기하면 끝까지 좋은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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