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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내일 재개…SK 강경민 등 이적생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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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민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내일(4일) 재개됩니다.

지난해 11월 개막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는 2경기만 치르고 약 2개월간 중단됐습니다.

시즌 개막 후 노르웨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을 전후해 대표팀 소집 및 대회 출전에 따른 조치였습니다.

11월 11일에 열린 SK 슈가글라이더즈와 부산시설공단, 11월 12일 서울시청과 대구시청 경기만 개막 시리즈로 진행됐고 삼척시청, 광주도시공사, 인천시청, 경남개발공사는 아직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습니다.

특히 주요 이적 선수들이 올해 1월부터 새 소속팀에서 뛸 수 있기 때문에 여자부 경기는 사실상 4일이 개막전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여자부 경기가 재개되는 4일에는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오후 6시부터 SK와 서울시청, 부산시설공단과 대구시청의 경기가 차례로 열립니다.

SK는 최근 네 시즌 가운데 세 번이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강경민을 광주도시공사에서 영입, 전력이 강해졌습니다.

경남개발공사는 국가대표 센터백 이미경을 부산시설공단에서 데려왔고, 삼척시청에서 뛰던 강은서는 인천시청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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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외국인 선수 조아나(왼쪽)와 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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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는 부산시설공단이 조아나(앙골라)와 알리나(에스토니아), 2명을 기용했고 SK는 레이(일본)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이 지난 시즌까지 코리아리그 2연패를 달성했고, H리그로 명칭이 바뀐 올해 첫 3연패에 도전합니다.

강경민을 영입한 SK와 우빛나의 성장세가 돋보이는 서울시청, 젊은 선수들로 개편한 부산시설공단 등도 상위권 후보로 꼽힙니다.

4일 경기에는 에어팟맥스, 치킨 상품권, H리그 기념품 등 선물을 입장 관중들에게 증정합니다.

남자부는 11일 바레인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 대회 준비 관계로 30일 리그 일정을 재개합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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