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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듀오가 유럽을 대표하는 센터백 조합으로 뽑혔다.
글로벌 매체 '스포르트 360'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을 대표하는 센터백 조합은?"이라는 주제를 꺼냈다. 유럽 빅클럽 센터백 조합을 내세웠다. 줄스 쿤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바르셀로나),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맨체스터 시티),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마르퀴뇨스, 밀란 슈크리니아르(파리 생제르맹), 호세 히메네스, 마리오 에르모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스테판 더 브리(인터밀란), 장-클레어 토디보, 단테(니스)가 언급됐다.
김민재, 우파메카노도 있었다.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김민재가 올여름 나폴리로 오며 우파메카노와의 조합이 형성됐다. 영입됐을 당시 김민재,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 중 누가 주전일지 궁금증을 모았다. 뤼카 에르난데스, 뱅자맹 파바르, 요십 스타니시치(임대)가 떠난 가운데 셋만 남겨져 궁금증이 더했다.
가장 많이 뛴 건 김민재였다.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해 김민재가 자리를 지켰다. 누사르 마즈라위, 레온 고레츠카 등 센터백이 아닌 선수들이 김민재와 파트너로 나서기도 했다. 더 리흐트가 자주 빠지면서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이 형성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세 선수가 모두 활용 가능할 때도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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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김민재, 우파메카노는 서로를 잘 보완하면서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초반엔 실수가 있었던 김민재도 점차 나폴리 시절 면모를 되찾았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을 뽑았는데 김민재가 있었다. 평균 평점 7.14점을 기록하면서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가 김민재와 나란히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다. 빅터 보니페이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플로리안 비르츠, 조나단 타, 오딜롱 코수누(이상 레버쿠젠),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 바우만(호펜하임)이 김민재와 같이 베스트 일레븐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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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가 펼쳐진다. 김민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소화를 위해 초반엔 자리를 비울 것이다. 투헬 감독은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없다면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를 계속 쓸 수밖에 없다. 두 선수가 시즌 내내 부상이 있던 건 걱정거리다.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21일 '모두가 좋아하는 수비 괴물 김민재 : 하지만 뮌헨은 딜레마에 빠졌다'라는 제목으로 핵심 센터백 김민재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민재는 뮌헨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비수다. 팬들 마음을 사로잡기까지 고작 몇 달 밖에 걸리지 않았다. 사소한 적응 문제와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신뢰를 얻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때문에 고민이 깊어졌다.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대 5경기 동안 출전하지 못할 거라 계산됐다. 뮌헨은 대체자를 찾고 있지만 까다로울 것이다"라고 짚었다.
한편 팬들은 어떤 조합이 유럽 최고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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