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20일(현지시간)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요나스 빈트와 공중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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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경기였던 지난 18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김민재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이날도 선발 출전했다. 앞선 경기 코너킥에서 헤딩골을 기록했던 김민재는 이날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나기도 했다. 김민재는 전반 1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상대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끊어내는 등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뮌헨은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 뮐러의 왼발 크로스를 자말무시알라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9분 뒤에는 해리 케인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두 번째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9분 뒤인 후반 46분 볼프스부르크 막시밀리안 아르놀트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허용, 전반을 한 골 차로 이긴 상태에서 마쳤다. 양 팀은 후반전 자신들의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2-1 뮌헨 승리로 끝났다.
한편 뮌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순위는 2위다. 12승 2무 1패로 승점 38점을 따내며 선두 바이엘04레버쿠젠과 승점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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