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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보이지 않던 '황희찬 동료', 울브스 1군서 제외...'충격' U-21선수 폭행 시도+스태프에게 침 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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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조니 카스트로(29, 울버햄튼)를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수비수 조니 카스트로는 U-21세팀 공격수 타완다 치레와에게 팔꿈치를 휘둘렀으며 이로 인해 1군팀에서 퇴출됐다"라고 알렸다.

카스트로는 측면 수비수로 양발을 잘쓰는,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다. 왼쪽 측면과 오른쪽 측면 수비를 모두 볼 수 있으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다.

지난 시즌 리그 18경기를 포함해 공식점 23경기를 뛰었던 카스트로는 이번 시즌 리그 1경기, 리그컵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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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이 그 이유를 밝혔다. 사유가 충격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카스트로는 훈련 중 어린 공격수인 치레와를 팔꿈치로 가격했고 기물을 파손했다. 이 과정에서 그를 뜯어 말리려 했던 코칭 스태프에겐 침까지 뱉었다.

매체는 "카스트로는 최고 1월 말까지 1군에서 제외돼 따로 훈련하게 될 것이다. 그는 이미 울버햄튼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듯하다. 카스트로는 두 시즌 동안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지도 아래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그 뒤 두 시즌은 자리를 위협받았으며 이제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구단을 떠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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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디 애슬레틱은 "치레와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으며 그날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이후 동료 선수들은 스태프 중 한 명에게 카스트로가 침을 뱉었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사건 직후 카스트로는 훈련장을 떠날 것을 명령받았다. 카스트로는 분노하며 선수 휴게실의 TV, 탁자를 부수며 분노를 표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카스트로는 지난 주 매튜 홉스 단장과 회의에 나서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지만, 울버햄튼은 다음 이적시장을 통해 카스트로를 매각하기 위해 1월 말까지 1군 팀에서 그를 퇴출하겠다고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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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홉스는 "난 그와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사과했다. 우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전했다. 그는 적어도 1월 말까진 우리 1군 팀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직접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홉스는 "그는 우선 계속 클럽에서 훈련할 예정이며 그가 납득한다면 U-21 팀에서 경기할 수 있다. 난 그를 잘 알기 때문에 그가 이 선택지를 고르리라 예상한다. 카스트로는 우리 팀에서 훌륭한 선수였다. 이번 사건이 그의 헌신과 인간성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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