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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과거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을 역임한 토마스 헬머가 김민재를 비판했다.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1-5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뮌헨은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모두의 예상을 깬 충격적인 경기였다. 전반 12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것을 파레스 샤이비가 강한 슈팅을 연결했다. 샤이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 흘러나온 공을 오마르 마르무시가 가슴으로 잡은 후 득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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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실수도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31분, 안스가르 크나우프가 김민재와의 경합에서 승리했고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에게 연결했다. 공을 잡은 에빔베가 수비수들을 뚫어낸 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의 실점을 계속됐다. 전반 36분, 조슈아 키미히의 패스를 끊고 공격권을 얻은 프랑크푸르트가 마르무시를 거쳐 휴고 라르손을 향했다. 공을 잡은 라르손가 다요 우파메카노를 완벽하게 속이며 3-0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리고 전반 44분, 키미히가 추격골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좁혔으나 전반은 1-3 프랑크푸르트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뮌헨의 실점은 이어졌다. 후반 5분, 우파메카노의 드리블이 차단됐고 샤이비를 거쳐 에빔베에게 향했다. 공을 잡은 에빔베가 깔끔한 마무리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또한 후반 15분, 마리오 괴체의 패스가 마르무시를 거쳐 쇄도하던 크나우프에게 연결되며 5번째 골을 허용한 뮌헨이었다. 경기 결과는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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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충격적인 대패였다. 무려 5골을 허용한 뮌헨의 수비진들은 비판을 피해 갈 수 없었다. 독일 'TZ'는 "김민재는 계속해서 경고 누적 퇴장, 다이렉트 퇴장 위험에 처해 있었다. 다른 동료들처럼 허우적댔다"라고 평가했고, '바바리안 풋볼'은 "뮌헨의 선수들은 그들이 뮌헨에서 뛸 자격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오늘의 선수들은 뮌헨의 가치와 맞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과거 뮌헨에서 활약한 헬머는 김민재를 콕 집어 쓴소리를 남겼다. 독일 '빌트TV'에 출연한 헬머는 "그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그는 몇 차례 연속된 경합에서 승리하기도 했지만 실수가 많았다. 그는 스스로 겁에 질렸다. 그가 노련한 선수긴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선수들은 그를 몇 번이나 견제했고 결국 그는 소유권을 자주 잃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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