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경기 북부 양주팀의 기대주인 21기 황정연은 중학교 시절 아버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자전거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실업팀에서 1년을 보낸 후 일반 군대에 다녀온 후 사이클을 그만둘까, 고민한 적도 있지만 천직인 사이클을 버릴 수 없어 마음을 다잡고 경륜에 도전, 사이클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21기로 경륜에 입문후 빠른 발전을 이룬 황정연은 선행, 젖히기, 추입, 마크 등 모든 전법이 가능한 자유형 준 강자로 자리를 잡았다. 양주팀 선수들과 매일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기량 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황정연은 이번 겨울을 분기점으로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
성적도 중반부를 넘어서며 턴어라운드하고 있어서 희망적이다.
황정연 선수의 목표는 너무나도 뚜렷하다. 경륜 입문후 단 한번도 오르지 못했던 특선급 승급을 달성하는 것이다. 또한 한 가지 장기를 특화해 타 선수들에게 황정연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는 것도 향후 계획 중 하나다.
황정현은 “그 동안 효과적인 훈련을 찾기 노력했고, 그 실마리가 최근들어 풀리기 시작했다며 조만간 훈련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중장거리 출신답게 탄탄한 지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황정연 선수의 최대 장점이자, 무기라며 현재보다 지구력과 파워 보강이 조금 더 이루어진다면 성적도 수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평했다.
힘든 고비마다 응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과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그리고 머지않아 태어날 둘째를 위해 매 경주 혼신을 다하겠다는 황정연 선수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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