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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일)

북한 역도 리숙, 여자 64㎏급 용상 세계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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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림은심. 금메달을 따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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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도의 차세대 간판 리숙(20·북한)이 역도 여자 64㎏급 용상 세계 신기록과 인상, 용상, 합계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며 2023 국제역도연맹(IWF) 그랑프리 2차 대회 정상에 올랐다.

리숙은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여자 64㎏급에서 인상 114㎏, 용상 146㎏, 합계 260㎏을 들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또 용상에서는 2019년 태국 파타야 세계선수권에서 덩웨이(30·중국)가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145㎏을 1㎏ 넘어선 신기록을 세웠다. 리숙은 인상, 용상, 합계에서는 모두 세계주니어기록을 갈아치웠다.

'북한 역도 영웅' 림정심(30)의 동생이자, 2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체급 금메달리스트 림은심(27)은 인상 113㎏, 용상 141㎏, 합계 254㎏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81㎏급에선 리청송(26·북한)이 합계 374㎏(인상 165㎏·용상 209㎏)을 들었다. 리청송은 합계 362㎏(인상 161㎏·용상 201㎏)의 라맛 어윈 압둘라(23·인도네시아)를 꺾고 정상에 섰다. 리청송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북한 역도는 2019년 세계선수권 이후 4년 동안 국제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 무대에 복귀했다. 북한 역도는 4년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뽐냈다. 북한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최국이자 역도 최강국인 중국(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보다 많은 13개의 메달(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을 획득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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